충주시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을 위해 양성평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양성평등사업 발굴과 지원을 통해 민간단체의 정책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관내 여성관련 비영리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사업을 대상으로 시는 최근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5천만원을 지원한다.

선정사업을 보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신청한 가족노래자랑과 충주여성대회를 비롯해 건강지원센터의 Father effect 아버지교실,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장애인과 함께하는 성 평등한 사회 만들기 등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다음달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사업자가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사업비 교부신청을 받아 지원할 방침이다.

전명숙 여성정책팀장은 “올해 양성평등사업도 참여 기관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프로그램 참여자 확대 등을 통해 양성평등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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