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지원사업 선정

2019년도에 열릴 예정인 스포츠어코드컨벤션(SAC)에 대해 정부도 관심과 함께 지원에 나섰다.

12일 충북도는 한국관광공사가 ‘2019스포츠어코드컨벤션’ 유치를 올해의 국제회의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 사업 추진 지원에 나섰던 관광공사는 2018년에도 SAC(SportAccord Convention) 유치를 2년 차 국제회의 지원사업으로 채택했다. 관광공사는 SAC 본부의 현장실사 비용과 국내외 홍보 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관광공사의 국제회의 지원사업은 대규모 외래객 유치가 기대되는 국제회의에 유치 비용, 홍보 비용 등을 지원하는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육성 시책 중 하나다.

도는 2017년 6월 2019년 SAC 유치 의향서를 SAC 본부에 제출했다. SAC는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컨벤션 행사로 스포츠계의 UN총회, 국제 스포츠 네트워킹의 꽃으로 불린다.

2019년 SAC 유치전에는 우리나라 충북과 함께 홍콩 등 6개국 이상이 나선 상태다. 올해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SAC 총회에서 내년도 개최지를 정한다.

충북도는 관광공사의 SAC 유치사업 지원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경제적 효과 외에 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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