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활성화·규제방안 등 논의

국회 연구단체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대표의원 정우택)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세미나를 연다.

27일 정 의원은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 2018년 새해 첫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이슈인 ‘블록체인 기술 혁명’을 제대로 이해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바람직한 규제개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강사로 나서는 박창기 블록체인OS 대표가 ‘블록체인을 통한 4차 산업혁명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포럼 회원들의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박창기 대표는 국내 최초 암호화폐인 ‘보스코인’을 출시한 블록체인 OS의 설립자로 금융벤처 1세대 증권 정보 사이트인 팍스넷을 창업했고 인터넷기업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이날 강연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방안,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규제체계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전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우리가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무엇인지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블록체인이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과거의 규제 중심적이고 아날로그적인 사고방식에 갇혀 있을 것이 아니라, 이를 선도적으로 육성하고, 기존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신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 포럼이 국회를 대표해 정치권과 정부가 낡은 생각에 메여 블록체인 시장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경쟁에 뒤처지지 않도록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제시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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