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직원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 시스템을 활용한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26일 충북도는 201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해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금융기관, 정부시스템, 지방재정, 세외수입, 인사시스템 등과 연계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청백-e시스템, 각종 인허가, 보조금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자기진단제도, 공무원 개개인의 윤리실적 관리를 위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대 정보통신 시스템으로 구성·운영된다. 충북도는 이 시스템이 공직자 스스로 업무태만, 행정오류, 비리 등을 상시 확인·점검해 행정의 투명성·효율성·청렴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업무담당자 스스로 공직비리와 행정 오류를 사전 예방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 등 제도개선과 신규 시책으로 시행하는 청백-e시스템 모니터링 점검의 날 운영, 청렴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 부여, 연말 우수부서 시상 등 다양한 시책으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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