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위원장에 김광홍·오세억씨

‘2018충주세계소방관대회’를 지원할 충북도 차원의 지원협의체가 구성됐다.

2일 ‘2018충주세계소방관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 도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도민지원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김광홍 노인회 충북연합회장과 오세억 충북재향소방동우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협의회에는 도내 소방 관련 기관과 단체, 체육·여성·노인·농민·장애인·경제 단체 대표자들이 참여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충북 소방산업의 세계 진출과 우리 충북이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망원진세(望遠進世)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국제도시 충북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망원진세는 충북도가 채택한 오해 무술년 화두다. 먼 미래를 바라보며(望遠), 세계 속으로 전진해 나아가자(進世)는 의미다.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오는 9월9~17일 충주종합운동장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등 충주를 중심으로 도내 6개 시·군 4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영, 육상, 마라톤 등 일반경기, 인명구조와 소방차 운전 등 소방경기, 당구와 스쿼시 등 레포츠 경기에 전·현직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개국 6천여명의 지구촌 소방가족이 참가한다.

체육 행사와 함께 소방행정세미나, 국제콘퍼런스, 소방청 정책자문위원회, 위험물 담당 공무원 세미나 등 소방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소방관 올림픽’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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