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유재섭씨 등 5명

진천군은 14회 군민대상 수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사회봉사 유재섭씨(48), 효행부문 박영옥씨(41), 장한 청소년 부문 강현수군(17), 농업부문 이욱희씨(38), 문화체육부문 봉원용씨(74) 등 5명을 부문별 군민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군민대상 사회봉사부문에 선정된 유씨는 금성아스콘(주) 대표이사로 향토기업을 육성했음은 물론 매년 경로잔치, 실직가정·독거노인 돕기 등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효행부문 대상자로 선정된 박씨는 농사를 지으며 시조모와 중풍으로 고생하는 시부모를 봉양, 주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장한 청소년 부문에서 대상자로 선정된 강군은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자 신장과 담낭을 적출해 어머니에게 이식하고 병간호와 가장의 역할을 하는 등  학교생활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농어민부문 대상자로 선정된 이씨는 축산분야에서 통풍식 발효시설 설치, 봉독시술 사육, 친환경 유기축산시도, 국내 최초 국제 HACCP 인증 획득 등 농어분야 선도적 역할을 실천해 왔다.

문화체육부문 대상자로 선정된 봉씨는 지난 26년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우리 향토사학의 발굴 및 보존, 연구, 발전시키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로 선정됐다.

한편 군은 이번 군민대상 수상자에대해 오는 11일 백곡천 둔치에서 열리는 26회 생거진천화랑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 진천군민대상 상패와 기념메달(금 5돈), 시상금(백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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