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맞춤형 성평등 가이드북’ 배포

‘여성전용 진통제, 왜 굳이 따로 먹어야 하나’, ‘왜 여성은 자전거를 타지 않을까’

여성가족부는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와 일반 국민들이 인식하고 점검해야 할 사항을 담은 ‘성평등 가이드북 : 유쾌한 변화, 성평등!’(사진)을 제작·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성평등’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우리사회가 성평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일상생활 속에서 성평등을 실천하기 위한 지침 등을 담고 있다.

공무원용에서는 정책을 성평등하게 디자인하기 위한 방법과 다양한 국내외 주요 사례를 제시한다.

여가부는 일반국민용, 공무원용 외에 청소년용 등 계층별 맞춤형 가이드북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이드북은 지난 7일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배포됐다.

앞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학교에 배포되고 가족친화포럼 등 기업 관련 행사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여가부(www.mo gef.go.kr),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www.kige pe.or.kr)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박난숙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국가와 지자체 등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에서도 이번 안내서를 적극 활용해 성평등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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