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출신의 성공한 기업인 아이케이그룹 김상문(65·사진) 회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8일 더민주에 입당했다고 밝힌 김 회장은 삼산초와 보은중을 졸업, 대입검정고시, 방통대 중어중문학과 졸업 및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중어중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김 회장은 보은지역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는 물론 1994년 보은장학회 이사에 취임 이후 2012년부터 이사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 등 매년 1천만원 장학금 내놔 총 8천만원을 기부했다.

또 모교인 삼산초에 1억300만원, 보은중에 1억3천800여만원 기부는 물론 관내 중·고교와 보은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으로 총 3억여원을 기부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통한다.

보은군수 출마가 목표인 김 회장은 “어린시절 고향을 떠났으나 결국 반백의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왔다”며 “사업은 성공했지만 늘 ‘내 고향 보은’을 생각하고 마음으로 군민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고향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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