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인생나눔교실 호응...빙상 김동성, 인생 이야기 강의

“꿈을 꾸며 결승선을 향해서 뛰어라.”

2016 인생나눔교실 충청권(충북·대전·충남·세종) 주관처인 충북문화재단은 숙련세대와 새내기 세대간의 나눔·배려·소통·공감의 인문정신문화를 북돋우기 위한 공연형 강연으로 ‘꿈꾸는 청춘’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 세종시에 주둔하고 있는 32사단 방공대대와 203특공여단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연에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강사로 초청돼 인문학 강연과 장병들의 합동공연, 문화예술공연(전자현악그룹 바이올렛, 댄스그룹 에이드)등 3시간 동안 진행됐다.(사진)

특히 김동성은 국가대표 시절부터 올림픽 메달 획득까지 ‘안톤오노’와의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스토리와 선수시절 국가대표선수로 운동을 해오면서 세계 1위에 올라가기까지의 노력과 그에 따르는 고통을 이겨낸 삶의 이야기들로 장병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가 소통하며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쌍방향 멘토링프로그램이다.

충북문화재단은 ‘2016년 인생나눔교실’ 충청지역 주관처로 2년 연속 선정돼 충청권역내 국군병영(20개소), 중학교(13개소), 지역아동센터(12개소), 보호관찰소(1개소) 등에서 총 520회의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