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내년 상반기 운영기관 선정
우즈베키스탄 생활·문화프로그램 등 진행

“도서관에서 세계 다양한 문화를 배워요.”

청주시립도서관이 국립민속박물관이 운영하는 ‘다문화꾸러미’ 대여 운영 사업에 공모해 ‘2017년 상반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다문화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다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문화다양성 이해를 도모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도에는 ‘KB국민카드’와 함께하며, 다문화꾸러미와 강사비 48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4개 기관만이 선정됐다.

이중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우즈베키스탄 다문화꾸러미’ 운영을 추진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2017년 상반기 동안 꾸러미 속 의식주 생활물품 및 오감 체험 자료를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생활과 문화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전시, 행사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 4월에 진행되는 ‘맑은고을 북누리’축제 체험부스 운영, 권역별 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릴레이 운영을 통해 문화다양성 및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한 시민들이 권역별로 누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043-201-4061)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