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군 마스코트인 원화랑 원낭자 문양이 새겨진 태권도복을 전원 지급, 화랑태권도 보급과 지역 태권 붐 조성, 심신단련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군 마스코트인 ‘원화랑 원낭자’문양이 새겨진 태권도복 700벌을 제작, 배부한 것을 비롯해 올해도 15개 초등학교 학생 전원에게 태권도복을 배부했다.

이는 군이 진천 지역이 태권도의 발원지임과 태권도의 본향임을 알리고 붐 조성을 위해 기획했으며 화랑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화랑의 고장 진천의 애향심 고취와 함께 화랑도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 사상을 이어 받고 심신과 체력을 단련하는 등 바람직한 성장과 체력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에 따라 태권도복을 지급 받은 지역내 각 학교는 수업 중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1주일에 4회 태권도를 가르치는 등 태권 붐 조성과 함께 학생들의 태권정신 함양에 나서고 있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태권도를 배우면서부터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학습효과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심신단련과 태권의 본향을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화랑도 정신을 태권도 정신으로 되살려 심각해지는 청소년문제를 해결데 큰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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