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세 청주시 안전정책과 안전정책팀 행정7급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교육을 받는다. 아니 더 빠르면 엄마 뱃속에 있을때부터 교육은 시작된다.

사전적의미로 교육이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며 수단을 말한다. 그렇다면 교육중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인성교육·안전교육 물론 다 중요하지만, 안전교육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먼저 생존을 해야 좋은 인성으로 사회에도 봉사할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게 되면 그보다 더 안타까울 수 있을까?

물론, 그런일은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 시시때때로 그리고 생각보다 자주 우리는 이런 안타깝고 슬픈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줄일 수 있을까? 그 답은 안전교육 및 안전체험을 통한 안전의 체질화에 있다. 이에 청주시 안전정책과는 연중 3살부터 100살까지 시민들을 위한 생애주기별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한다.

안전문화운동이란 안전교육, 안전훈련, 홍보 등을 통해 안전에 관한 가치와 인식을 높이고 안전을 생활화하도록 하는 등 재난이나 그 밖의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활동을 말한다. 우선, 취학전 아동 안전을 위해 보육시설을 방문해 교통, 성, 물놀이, 화재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만5세아를 대상으로 스티커북을 통한 건강, 교통, 재난분야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 취학아동(초등생)안전을 위해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통, 물놀이, 심페소생술, 승강기 등 안전교육과 안전백일장, 포스터 작품 공모전을 실시하며 시민안전을 위한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자 교육,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 실시, 어르신 안전을 위한 찾아가는 (겨울철, 봄철)경로당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시 산하 전직원의 안전요원화가 가능하도록 전 직원 안전교육을 실시 할 것이다.

이처럼 청주시는 3살부터 100살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2013년 9월 출범된 민간주도의 안전문화운동추진 청주시 협의회와의 활동 공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적극 발굴·보완해 청주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행복 안전도시는 청주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서만 이루어 질 수 있는 만큼 다함께 힘을 모아 청주시를 일등 안전도시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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