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기간’을 운영한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관련 공무원, 복지이장 및 읍면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400여명이 넘는 인원을 발굴·조사·지원단으로 편성해 지원체계를 갖추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주민 누구나의 자발적인 참여로 신고가 되면 현지 확인 후 상담을 통해 적합한 복지제도를 신청하게 되고 판정절차를 거쳐 기준적합 시에는 복지제도(국민기초, 긴급지원, 등 공공지원) 책정 및 수급이 이뤄지며 부적합 시는 민간자원 연계를 한 지원이 이뤄진다.

또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가진 가정은 초기상담을 거쳐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이 넘는 장기간 방문형서비스를 제공해 정서지원, 제도안내, 병원동행서비스, 민간자원연계를 통한 의료비 및 물품지원 등으로 가구원들의 손발이 돼 준다.

군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함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계신 분들을 적극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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