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개막
‘2015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가 10일 서울 COEX 1층 B1홀에서 ‘충청 창조경제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공동 주최로 각 시·도 부지사와 부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경제실장, 지역의 주요인사, 유관기관 및 바이어,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수제품·기술 전시회, 해외수출 상담회, 국내유통 상담회, 경영, 투자, 수출, 기술이전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12일까지 이어진다.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70개 우수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전문 분야별로 전기·전자관, 바이오·식품관, 환경·에너지관, 기계·부품관 등 총 4개관으로 구성됐다.
첫째날인 10일은 신청기업의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캐나다, 일본, 베트남, 인도 등 8개국 21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41개 기업과 1대 1상담이 이루어졌다.
둘째날인 11일은 국내 판로 확장을 위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클럽 등 유통기업 바이어(MD)와 GS홈쇼핑, 농협, 중소기업제품을 위한 공영홈쇼핑(아임쇼핑) 및 위메프, 쿠팡 등 30여명의 국내바이어와 53개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동안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경영), KDB산업은행과 기술보증기금(투자), 코트라(KOTRA) 및 한국무역협회(수출) 등 분야별 전문가 19명이 참여한 경영, 투자, 수출, 기술이전 상담회가 마련됐다.
또 행사기간 중 별도의 부스에서 3개 시도 지역의 대표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지역행사 홍보관이 운영되며 특히 충북, 충남, 대전 3개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 홍보·상담관이 마련돼 있어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화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예비)창업, 중소벤처기업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중이다.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청권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충청지역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