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개막

▲ 2015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가 10일 서울 COEX에서 개막됐다. 이날 참석자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15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가 10일 서울 COEX 1층 B1홀에서 ‘충청 창조경제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공동 주최로 각 시·도 부지사와 부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경제실장, 지역의 주요인사, 유관기관 및 바이어,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수제품·기술 전시회, 해외수출 상담회, 국내유통 상담회, 경영, 투자, 수출, 기술이전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12일까지 이어진다.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70개 우수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전문 분야별로 전기·전자관, 바이오·식품관, 환경·에너지관, 기계·부품관 등 총 4개관으로 구성됐다.

첫째날인 10일은 신청기업의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캐나다, 일본, 베트남, 인도 등 8개국 21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41개 기업과 1대 1상담이 이루어졌다.

둘째날인 11일은 국내 판로 확장을 위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클럽 등 유통기업 바이어(MD)와 GS홈쇼핑, 농협, 중소기업제품을 위한 공영홈쇼핑(아임쇼핑) 및 위메프, 쿠팡 등 30여명의 국내바이어와 53개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동안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경영), KDB산업은행과 기술보증기금(투자), 코트라(KOTRA) 및 한국무역협회(수출) 등 분야별 전문가 19명이 참여한 경영, 투자, 수출, 기술이전 상담회가 마련됐다.

또 행사기간 중 별도의 부스에서 3개 시도 지역의 대표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지역행사 홍보관이 운영되며 특히 충북, 충남, 대전 3개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 홍보·상담관이 마련돼 있어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화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예비)창업, 중소벤처기업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중이다.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청권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충청지역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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