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금 3억원 확보…시장 개척도 등 평가 우수

충북도가 농식품 수출에서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9일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서울 양재도 aT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식품대전 개막식’에서 농식품 수출탑 지자체 부문 최우수기관상과 함께 시상금 3억원을 받았다(사진)고 밝혔다.

농림부는 수출신장률과 수출현장 방문·애로사항 해소, 신규시장 개척·품목개발과, 수출기반 조성, 수출마케팅 등을 평가했다.

충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수출신장율(116.5%), 농식품수출전담팀 구성, 상해무역사무소 신설, 전문무역상사(남선GTL)와 수출통합컨트롤타워 구축 및 신규시장·품목 개척 노력도가 좋은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날 확보한 시상금 3억원을 ‘농식품 해외시장개척 및 조사단 파견(이란, 10월)’, ‘농업·기업 상생협력 수출페스티벌 개최(10월)’, ‘농식품 해외홍보·특판행사(대만·미국(11월), 인도네시아(12월)’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015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도내 생기름 전문업체인 코메가(대표 정훈백·음성군)가 농업인·수출기업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조경순 도 농식품수출팀장은 “유기농엑스포를 계기로 한국의 안전한 농산물을 외국 부유층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충북 수출전략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해외 지사화 사업 서비스를 이용한 현지시장 조사 및 거래처를 발굴하고 해외인증과 통관지원사업을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격적 해외마케팅을 통해 충북경제 4%달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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