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파워지수 4위 차지...MBC ‘마이리틀’ 10위권 진입

차승원의 현란한 요리 실력이 파란을 일으킬 때는 이서진과 옥택연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하지만 돌아온 tvN ‘삼시세끼 정선편2’(사진)는 다시 안방에 강원도 정선의 향기를 실어나르며 촬영지인 옥순봉을 향해 시청자의 마음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마지막 주(25~31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개발한 CPI 지수(콘텐츠 파워지수) 순위에서 ‘삼시세끼 정선편2’가 CPI지수 242.4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해 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5일 첫선을 보인 ‘삼시세끼 정선편2’는 시작과 동시에 금요일 밤을 사로잡더니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3회에서는 배우 박신혜가 게스트로 나와 이서진·옥택연·김광규와 함께 토마토, 오이고추, 고구마, 해바라기 등을 심고 미역국, 파전, 샤브샤브, 잔치국수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내며 보는 재미를 줬다. ‘삼시세끼-정선편2’는 1편에서는 요리 문외한이었던 옥택연의 발전과 부쩍 성장한 동물들의 모습, 새롭게 투입된 ‘일꾼’ 김광규와 여전히 까칠한 이서진의 앙상블이 여유로우면서도 소탈한 맛을 낸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기사를 대상으로 화제성이 높은 콘텐츠를 가늠하는 ‘뉴스구독’ 순위에서는 전주 대비 7계단 뛰어올라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상승세인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전주 대비 8계단 상승해 10위 권에 진입했고, 반대로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무한도전’은 또다시 2계단 떨어져 6위에 머물렀다.

1위는 지난주에 이어 MBC TV ‘복면가왕’이 차지했다. CPI지수는 265.8.

‘복면가왕’의 인기는 여러 케이블 채널을 통해 수차례 재방송이 되는 것으로도 확인된다. 매회 복면 뒤 가수의 정체가 드러날 때마다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은다. ‘복면가왕’에 이어 수애가 1인2역을 펼치는 SBS TV 새 수목극 ‘가면’이 방송과 동시에 2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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