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수 대전대학교 대학원 대체의학과 교수

인간은 숫자와 많은 인연이 있다. 태어난 생일, 집주소, 휴대폰 번호, 차량번호, 사무실 번지수, 집터 번지수 등. 이들 숫자들은 인간과 어떤 관련성을 가지고 인간의 삶과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인간에게 가장 먼저 주어진 숫자 생일은 인간의 운명과 운세를 푸는 기본자료가 된다. 운명과 운세를 수리법칙에 따라 푸는 방법이 바로 수리사주이다.

이 수리사주는 인간은 태어날 때 모든 것들이 정해지게 된다는 것. 예로서 사주, 운명, 성격, 진로, 적성, 체질, 재능, 심리 등이 존재하게 된다. 이 수리사주는 최근에 학문적 논리와 과학적 이론을 적용해 풀이하는 방법이다. 과학이론을 접목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우주의 진리, 천문의 원리, 자연의 이치, 과학의 이론, 학문적 논리’에 따르는 수의 원리와 법칙을 적용해야 한다.

사주는 태어난 연월일시를 말한다. 수리사주는 사주(년·월·일·시)가 앞에서 언급된 5가지 요건을 만족해야한다. 생일이 갖는 4가지 숫자는 천문의 원리와 자연의 이치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5가지 가정과 가설을 설정한다.

수리사주는 사용되는 생일과 관련된 4가지 숫자를 수리법칙에 따라 조합하고, 적용해 인간의 운명과 운세를 과학적 이론과 학문적 논리에 따라 풀어 나가는 방법을 말한다.

이러한 수리법칙을 적용하기 위한 5가지 가정과 가설을 열거하면,

1. 사주의 생일은 양력만을 사용한다.

2. 년도는 서기년도만을 사용한다.

3. 월은 절기를 사용하지 않고, 양력 달력을 사용한다. 4. 일은 양력을 기준으로 푼다.

5. 시간은 태어난 지역에서 낮과 밤, 2가지로만 적용한다.

또한 인간은 같은 시간에 태어난 아이들이 너무 많지만, 모든 사람들의 삶과 생활은 다르다. 왜냐하면 생일이 같은 동일사주라고 하더라도 우선 부모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고, 살아가면서 재능, 진로, 취미, 생활, 동료 등 모든 분야가 동일하지가 않다. 그리고 쌍둥이라고 할지라도 타고난 특성, 본성, 체질이 다르고, 또한 결혼한 후에는 그들의 삶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활을 고려해, 다음과 같은 3가지 논리적 가설을 적용한다.

1. 동일사주라고 하더라도, 이들의 운명과 운세는 다르다.

2. 쌍둥이라고 할지라도, 이들의 삶과 인생은 다르다.

3.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운명은 다르다.

이러한 가정과 가설을 기준으로 생일을 4개의 숫자로 만들어 가는 데, 년, 월, 일, 시를 각각 4개의 숫자인 1~9 까지 숫자로 전환하게 된다. 만약 생일이 2014년 12월 25일 밤이라고 한다면, 사주와 운명수는 8+3+7+9=27번이 된다. 앞의 숫자 4개는 연월일시에 대한 사주 숫자이고, 합의 수인 27은 운명수(운명번호)가 된다. 그러므로 운명수는 최소 4에서 36번까지 총 33개의 숫자로 구성돼 있다.

이 운명수를 수리법칙에 따라 3~9의 숫자로 나눈 나머지 값을 숙명(3), 업장(4), 인생의 짐과 빚(5), 인간유형(6), 액운(7), 길과 복(8), 운명주기(9)가 되는 데, 이들 숫자를 기반으로 운명과 운세를 풀어 나가는 방법이고, 다른 분야인 인간의 체질, 성격, 진로, 심리, 액운, 복운 등을 풀어 나갈 때에는 동일한 수리방법을 적용해 쉽게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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