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 여성대회서 우수 자치단체장상

이완섭 서산시장이 여성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 아트홀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시장은 13개의 여성복지 지원사업 추진, 여성대학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여성 취업박람회 개최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기업체와 여성친화기업 일촌협약을 맺는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이 시장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일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여성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시·도지사, 전국 여성지도자 등 1천5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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