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서산지회 해오름 봉사회 최충진 회장 선행 눈길

만남서산시지회 해오름봉사회(회장 최충진)가 한 지체장애인을 병원치료를 위해 항상 함께 다니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산시 대산읍에 사는 A(67·여)씨는 태어날때부터 지체장애인으로 태어나 거동을 하지 못하고 지팡이에 의존하여 겨우 몇 발짝씩 걸으며 생활하는데다 홀로 살고 있는 A씨는 업친데 겹친골로 오래전부터 만성신부전증을 앓아가며 살아가고 있다.

서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A씨의 딱한 소식을 들은 최충진 회장은 부인과 함께 2012년부터 본인의 차량으로 대산읍 화곡리에서 서산의료원까지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원활한 치료가 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최 회장은 “외롭고 어려운 생활에 병까지 들은 A씨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A씨는“항상 차량으로 동행해 지금까지 아무 탈 없이 치료를 받게 해줘서 고맙다”며 “병이 낳는 것이 이분들을 위한 보답의 길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서산시 장애인 복지관에 오금택 복지사는 “우리 주위에 너무나 어려움을 격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봉사자들과 함께 딱한 처지에 있는 분들을 적극 발굴해 물질적·정신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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