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만에 200만명 돌파…손예진 주연 ‘공범’ 4위

할리우드 판타지·액션 영화 ‘토르: 다크 월드’(감독 앨런 테일러)가 개봉 열흘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되찾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봉한 ‘토르: 다크월드’는 8~10일 711개 상영관에서 1만1천140회 상영, 65만5천484명이 관람하면서 누적 관객 202만1천851명을 기록했다.

‘토르: 다크 월드’는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저스’에서 막강한 전투력을 보여준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새로운 시리즈다. ‘어벤저스’의 뉴욕 전투 이후 다시 우주 질서 회복에 나서는 ‘토르’의 영웅담이다.

개봉날인 지난 6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동창생’(감독 박홍수)은 개봉 이틀만에 2위로 내려왔다.

‘동창생’은 주말 660개 상영관에서 1만1천95번 상영됐지만 42만6천701명을 모으는 데 그쳐 누적 관객 68만9천620명을 기록했다.

‘동창생’은 북에 사는 열아홉 살 ‘명훈’(최승현)이 동생을 지키기 위해 남으로 내려와 간첩 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승현은 ‘포화 속으로’(감독 이재한)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할리우드 SF영화 ‘그래비티’(감독 알폰소 쿠아론)는 385개 스크린에서 4천962번 상영돼 24만4천622명(누적 관객 270만6천979명)을 모아 지난주에서 한 계단 내려온 3위에 걸렸다.

손예진·김갑수 주연 스릴러 ‘공범’(감독 국동석)은 365개관에서 5천227회 상영돼 16만7천3명(누적 관객 164만7천131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스릴러 ‘더 퍼지’(감독 제임스 드모나코)는 2천36회 상영돼 6만7천934명(누적 관객수 10만534명)을 모아 5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6위는 5만6천33명의 ‘노브레싱’(누적 관객 41만1천454명), 7위는 1만9186명의 ‘화이트 고릴라’(누적 관객 5만3천29명), 8위는 1만6천654명을 모은 ‘소원’(누적 관객 288만7천513명), 9위는 1만5천741명을 모은 ‘세이프 헤이븐’(누적 관객 2만4천391명), 10위는 1만571명을 모은 ‘디스커넥트’(누적 관객 1만6천795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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