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숲길과 우아한 소나무, 최근에 철쭉단지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대둔산 월성봉 등산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정비될 전망이다.

논산시는 탐방객들의 편익도모와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대둔산 월성봉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논산·금산과 전북 완주에 걸쳐 있는 대둔산 월성봉(650m)은 등산로 주변에 소나무 군락지, 흔들바위, 법계사 등이 있어 연중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시는 오는 10월 초순까지 1억6천만원을 투입, 대둔산 도립공원내 승전교에서 월성봉까지 2.6km 구간에 육각정자 1개소, 목교 1개소, 돌계단, 방향안내판 2개소와 평의자 2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논산 대둔산이 계절별 볼거리 제공은 물론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