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에서 유통까지 토털서비스 체계 구축

대전시는 ‘첨단융합디자인센터(이하 디자인센터)’건립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디자인센터는 2017년까지 국비 270억원을 투입해 대전테크노파크 내 부지 6천600㎡에 건립될 예정이며 이곳에서 디자인 기술개발 및 마케팅, 유통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해 중소·중견기업의 고부가치화를 지원한다.

이같은 대전시의 움직임은 지역 기업의 자체 디자인 경쟁력 및 디자인 전문기업의 역량이 미흡해 시장창출 및 선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디자인진흥원을 수차례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꾸준한 유치작업을 벌인 결과,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획재정부에 연구용역비 5억원을 편성·제출하는 결과물을 얻었다.

한편 대전시는 디자인센터가 들어서면 지역디자인 관련 기업체가 250개에서 500개로 관련 업체 매출은 1천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고용은 800명에서 1천500명 이상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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