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마을·3개 환경단체 참여 추진협의회 발족

논산시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6개 마을 주민대표와 3개 환경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랑살리기 추진협의회 발족 및 협약식을 갖고 도랑살리기 운동을 공동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랑살리기 추진위원 위촉장 수여, 도랑살리기운동 추진협약서 낭독에 이어 논산시 6개 마을대표, 3개 환경단체(맑고푸른논산21추진협의회, 늘푸른나무,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충남논산시협의회)대표가 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랑살리기 추진협약서에는 논산시와 마을주민, 환경단체가 도랑살리기 운동에 공동으로 참여해 적극적으로 협력 및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랑을 살리기 위한 환경보전활동에 마을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도랑살리기운동이 효율성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도랑살리기 추진협의회’는 도랑살리기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기업, 학교, 단체 등과 협력해 하천과 도랑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랑 복원활동 및 환경보전활동,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랑살리기는 마을주민의 공감대 형성 및 동기부여와 애향심 고취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오염물질을 관리하고 정화활동에 동참해 어릴 적 멱 감고 물고기 잡던 도랑으로 살린다는 인식전환으로 마을살리기로 확산하는 원동력과 도화선이 되어 마을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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