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연무중 모의창업체험교육 성료

논산 연무중학교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3학년 94명을 대상으로 충남교육청의 후원과 한국청년정책연구원의 지도아래 창의적 인재양성과 새로운 진로교육을 위한 모의창업체험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프로그램은 창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진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이를 자신의 진로선택에 반영하도록 구성했으며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열정과 창의로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 함양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5~6명씩 조를 이뤄 연구원측에서 배정한 1인의 담당 멘토와 함께 사업아이템을 선정하고 가상의 시장조사와 마케팅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하고 조별로 발표시간을 가졌다.

창업이라는 단어에 낯설었던 학생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보다 적극적이고 활달한 모습으로 변해갔으며 원재료 구입, 제품생산, 팀별 판매와 결과보고서 발표까지 이틀간 10시간에 걸친 모의 창업프로그램을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

3학년 김윤환 학생은 “내 꿈이 바로 세계적인 CEO가 되는 것인데 오늘 행사를 통해 그 꿈을 더욱 확고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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