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농협의 외국환 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충북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외국환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천만달러에 비해 70% 성장한 3천400만달러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과 외화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수출은 13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50만달러보다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외화 여수신도 890만달러로 전년 33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환전 및 송금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수출과 외화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도내 수출 유망기업에 대한 유치활동에 적극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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