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낚시·워터파크 물놀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훌훌~’
저수지 낚시·워터파크 물놀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훌훌~’
  • 정신수 기자
  • 승인 2012.07.11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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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먹을거리·놀거리 풍부한 예산으로 가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몸도 마음도 휴식이 필요하다. 휴가철을 맞아 달력을 훑어보며 여름 휴가계획 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멀리 해외로 나가 견문을 넓히는 것도 좋겠지만 더위를 한방에 날리고, 당일 이틀 코스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추천한다.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 싹, 덕산리솜스파캐슬

덕산 리솜스파캐슬은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웰빙 워터파크로 2개의 온천공에서 매일 3천800t의 보양 온천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워터키퍼’를 둬 항상 수질을 관리한다. ‘천천향’, ‘파라원’ 등 20여 개의 사우나, 스파, 바이탈테라피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스파 및 사우나를 체험할 수 있으며 급류파도 풀,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에 100% 온천수를 사용해 피서와 함께 피부미용과 건강도 챙길 수 있다. 한편 7월부터 8월 말까지 ‘리솜스파캐슬 워터올림픽’을 운영하며 수중이어달리기, OX퀴즈 등의 다양한 경기와 커플할인, 공연 및 문화체험, 경품행사, 웰빙 스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해안고속도로-해미IC-45번국도(덕산방향)를 통해 오면 된다. 이용안내 : 덕산리솜스파캐슬(☏041-330-8000)

▶내포문화권의 중심, 가야산

충남 예산군과 서산시에 걸쳐있는 가야산은 해발 678m 최고봉인 가야봉과, 석문봉, 옥양봉 등의 봉우리가 있다. 경남 합천 해인사가 있는 가야산과 그 이름이 같으며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갈라져 나온 금북정맥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산행코스는 중계탑 등 통신시설이 있는 가야봉보다 석문봉 코스를 중심으로 옥양폭포가 있는 일조암을 지나는 직등코스, 관음사와 옥양봉을 경유하는 능선코스, 상가저수지를 거쳐 가는 코스 등 크게 세 가지다.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묘’ 등 문화유적이 있고 가야봉 동남쪽에 위치한 ‘원효봉’에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당나라로 유학길에 오르던 중 해골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토굴이 가야산 자락에 있다고 전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예산, 서산, 홍성, 당진 등 내포역사문화유적과 생태자원 등을 테마로 총연장 224km의 ‘내포문화숲길’을 오는 2014년까지 조성 중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해미IC-45번국도(덕산방향)를 통해 오면 된다.

▶새벽 물안개와 낚시꾼의 천국, 예당저수지

충남 예산군 대흥면과 응봉면 중심에 위치한 예당저수지는 1962년에 조성돼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으며 면적 약 9.9㎢, 둘레 40km. 너비 2km, 길이 8km 규모로 국내 최대의 저수지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착공됐으나 중단됐다가, 1946년 공사가 재개돼 1963년 완공됐다. 총 저수량 4천700만t 규모로 예당평야의 용수원으로 쓰이며 붕어를 비롯한 풍부한 민물어종이 서식해 낚시애호가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2008년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전 부문에 걸쳐 우수성이 입증, 선정될 만큼 수려한 절경을 자랑하는 예당저수지는 ‘예당정’에 올라 새벽 시간에 물안개가 가득한 저수지를 보고 있으면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 속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 저수지 주변에는 예당호 조각공원이 있고 이와 더불어 방갈로, 취사장 등의 시설을 갖춘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 중에 있다. 또 다수의 식당 및 펜션이 위치해 어죽과 민물새우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주변에는 대흥슬로시티 마을, 임존성, 광시한우마을 등이 위치해 있다. 이용안내 : 예산군관광시설사업소(☏041-339-8281~5), 예당내수면어업계(☏041-333-0545)

▶가족·연인과 소중한 추억, 봉수산자연휴양림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봉수산(해발 484m) 아래에 위치한 봉수산자연휴양림은 예당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자랑한다. 2007년 개장해 88ha 규모의 천연, 인공림이 조화를 이루고 숲속 산책로와 데크로드, 어린이용 물놀이장과 놀이터 등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갖춘 휴양 명소다. 주요 시설은 객실 8개(54인 수용)와 세미나실(40~50인 수용) 1개를 갖추고 있는 산림문화휴양관과 5명에서 16명(9평~30평)까지 한꺼번에 쉬어갈 수 있는 12동의 ‘숲속의 집’ 펜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휴양림 뒤로 봉수산과 임존성을 경유할 수 있는 5개 코스의 등산로가 조성돼 있다. 가족단위휴양, 학생MT, 단체 및 기업체 사원연수 등으로도 인기가 많아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빈 방이 없을 정도이니 서둘러야 한다. 대전당진고속도로-예산수덕사IC-21번국도(홍성방향)-지방도619호를 타고 대흥방향으로 오면 된다. 이용안내 : 예산군청 관광시설사업소(☏041-339-8936~8)  홈페이지 h ttp://bongsoosan.com

▶느림의 미학, 대흥슬로시티

2009년 국내 6번째이자 중부권 최초로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예산군 대흥면은 예당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폭의 거대한 수묵화를 펼쳐놓은 듯 시원한 물과 산과 하늘의 광활한 여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생태문화해설가의 설명으로 예산의 자연환경, 역사, 어릴 적 국어교과서에도 실렸던 이성만형제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또 직접 체류하면서 농사를 짓고 수확해보는 귀농체험프로그램과 현지 농산물로 직접 밥을 지어 먹는 자연밥상체험은 가족 단위의 농촌체험으로 손색이 없다. 지난해 말 슬로시티 안에 조성된 ‘느린꼬부랑길’은 각각 4~5km 길이의 세 가지 코스로 조성돼 있고 ‘이성만 형제 길’, ‘백제부흥길’, ‘임존성수렛길’ 등 구간마다 붙여진 명칭이 이채롭다. 한편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이면 과거 북적였던 대흥장터를 재현한 대흥 슬로시티 ‘의좋은형제’ 장터가 선다. 주민들이 손수 만든 짚풀 공예품과 직접 기른 농산물을 판매하며 국밥, 부침개 등 향토 먹을거리 코너,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도 운영해 어른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산교육의 체험장으로 알맞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천안IC-21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당진IC-32번국도, 대전당진고속도로-예산수덕사IC를 통해 찾아올 수 있다. 이용안내 : 슬로시티방문자센터(☏041-331-3727)  홈페이지 www.slowcityd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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