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 제품을 바르는 것이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자외선차단제 정보와 올바른 사용법을 발표했다.

자외선차단제는 ‘SPF(자외선차단지수)’와 ‘PA(자외선차단등급)’로 나뉘며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PA는 +개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크다.

산책과 출·퇴근 등 일상생활과 간단한 야외활동을 할 경우 ‘SPF20/PA+’ 제품이 적합하고, 자외선이 매우 강한 지역은 ‘SPF50 이상/PA+++’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 피부에 약간 두껍고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며 땀 등으로 인해 소실될 수 있어 2~3시간 마다 계속 덧바르는 것이 좋다.

휴가철 물놀이에 사용할 자외선차단제는 ‘내수성’ 또는 ‘지속내수성’ 표시가 있는 지 확인해야 한다.

또 자외선차단제를 구입할 때는 제품 포장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심사를 받은 ‘기능성화장품’ 문구가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등에 SPF, PA 등의 표시가 있는 복합기능성 제품도 식약청의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한다. 기능성화장품 문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6개월 미만 유아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말고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어린이는 가급적 오일타입을 사용하고 눈 주위는 피해 발라준다.

자외선차단제 사용 도중 알레르기나 피부자극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 상담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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