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석남동에서 예천동을 연결하는 동서간선도로 개설공사가 순항하고 있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26억원을 투입, 토공공사와 구조물공사가 60% 공정률을 보이며 한창 진행 중이다.

이 공사구간은 2007년 실시설계 인가와 함께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총 사업비 393억원을 들여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동서간선도로가 개설되면 도심 외곽으로 국도 기능이 분산되면서 시내권 교통난 해소와 대산·성연·지곡 등 서산 서북권역 산업단지 물류비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용제 시장 권한대행은 “서산여고에서 공림삼거리에 이르는 총연장 2.4㎞의 동서 간선도로가 왕복 6차로로 개설되면 도심지역 상습정체구역이 해소되고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도비 등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조속히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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