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공한지 등을 무상으로 임대해 임시무료공영주차장을 만들면서 주차장 해소에 한몫 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심각해지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07년부터 비사업용 토지를 활용한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지금까지 모두 17개소 573면의 무료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도 5개소에 1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해 도심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임시무료공영주차장 용지에 대해서는 지방세법 제185조의 지방세 감면규정에 의거 토지소유주와 재산세 감면을 조건으로 무상사용을 협약하고 주자창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병찬 교통과장은 “임시무료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유휴지 정비와 도시환경 정비, 주차공간 활용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교통질서 문란행위와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펼칠 계획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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