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문화회관(관장 신영미)이 문화적 욕구에 목마른 지역주민들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서산시문화회관은 기획전과 특별전 각 1회, 초대전 5회 등 연간 300여회의 크고 작은 공연 및 행사로 90%대 중반의 높은 대관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도시 사람들보다 중소도시나 농어촌 지역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디양한 장르의 문화를 접할 기회가 취약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 서산시문화회관이 노력한 결과물이라 풀이한다.

1990년 건립된 서산시문화회관은 규모나 시설면에서 부족함을 고품격 문화공연으로 채우고 있다.

서산시문화회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4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시(詩)노래 콘서트’와 ‘앙상블 디토’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또 ‘2011 국립예술단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유치해 4천700여만원의 지원금으로 문화갈증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초 임기 3년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전·충청지회 초대 부지회장직 기관으로 선임, 당연직 이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관장은 “앞으로도 대도시에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쉽게 고품격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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