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곤 서산시장이 최근 계속된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현장방문에 나섰다.

유 시장은 4일 대산읍을 시작으로 인지면과 부석면, 팔봉면, 지곡면, 성연면, 부춘동 등의 수해현장을 둘러봤고 5일에는 음암면과 운산면, 고북면, 동문1동, 수석동, 석남동 등을 잇달아 방문한다. 수해현장 첫 방문지인 대산읍 삼길포를 찾은 유 시장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잡고 직접 피해상황을 들으며 수해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이 수해로 마음을 다친 사람들이나 농사일로 바쁜 이들에게 부담이 될까봐 몹시 조심스런 모습이었다. 점심식사도 주민들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이동 중에 간단히 해결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하나라도 더 들으려는 듯 발걸음을 재촉했다.

유 시장은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보듬기 위해 수해현장 방문에 나섰다”며 “수해지역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정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