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벤처기업전용 입지시설의 조성과 함께 벤처기업간 및 관련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성이 시급히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청주대 김학훈교수는 ‘중부하이웨이 벤처벨트 육성방안과 전략’ 논문에서 “충북의 청원 IC에서 음성 IC에 이르는 약 60㎞구간의 중부고속도로 주변에 현재 180여개(음성군 62·청원군 44·청주시 42·진천군 36)의 벤처기업이 입지하고 3천여개의 제조업체가 분포하고 있어 한국판 ‘보스턴 루트 128’로 불릴만큼 신산업지대로 주목받고 있다”며 “벤처기업의 입지분포가 중부고속도로가 지나는 시군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은 교통조건이 입지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김교수는 이러한 중부하이웨이 벤처벨트 육성을 위해 “정부의 자금지원 이외에 벤처투자박람회를 도차원에서 개최할 필요성이 크고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내에서 고급인력을 충분히 양성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벤처기업 상설 홍보관을 설립하고 서울에 충북지역 기업을위한 마케팅사무소를 개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교수는 “준농림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위해 벤처기업전용 입지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며 “중부고속도로 인근에 초고속통신망을 갖춘 벤처기업 전용단지들을 추가로 조성하고 기존의 벤처기업과 신규기업들의 입지를 유도해 집단화시킴으로서 무질서한 개별입지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교수는 벤처기업간 및 관련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할 필요성을 제기했는데 “충북의 벤처기업들은 개별입지가 많아 기업활동을 위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가 결여돼 있다”며 “대학 및 각급 연구기관과 벤처기업간의 네트워크, 또 충북뿐 아니라 대전과 충남까지 확대해 지역간의 협조와 공조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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