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들이 순항을 보이면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산업단지는 모두 12개 사업에 3천642만여㎡로 14조7천9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말 준공 목표로 지곡면 무장리 일원 405만㎡에 6천165억원이 투입되는 서산일반산업단지 ‘오토폴리스’는 현재 85%의 분양률과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성연면 왕정리와 오사리, 일람리 일원 200만㎡에 총 사업비 2조832억원이 투입되는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48%의 분양률과 65%의 공정률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12억달러 투자유치를 일궈낸 108만㎡의 대산일반산업단지는 현재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전체 공정의 95%가 넘는 진행상황을 보이고 있다.

㈜KCC가 총 사업비 3조9천억원을 들여 210만㎡에 폴리실리콘 생산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대죽산업단지 증설사업은 현재 1차 증설공사를 마치고 2차 증설공사를 준비 중이다.

계룡건설㈜이 1천500억원을 들여 성연면 해성리 일원 82만㎡에 조성하는 서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62%의 분양률과 30%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에쓰오일이 3조4천80억원을 투입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대산읍 독곶리 일원에 추진 중인 대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실시계획 승인을 마친 상태다. 이 밖에 KCC서산일반산업단지, 도시형일반산업단지 등의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

유상곤 시장은 “이 같은 대규모 사업들이 계획대로 완료되는 2020년에는 45조4천억원의 생산유발과 10만4천명의 고용창출, 2천100억원의 세수증대 등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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