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이장연합회 촉구 집회

▲ 부여군 이장연합회 회원들이 8일 부여군청에서 열린 금강살리기 조속 추진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부여군 이장연합회 회원들은 “금강살리기는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예방, 수질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장연합회 120여명의 회원을 비롯해 부여군 개발위원회, 금강발전협의회원 등은 8일 부여군청 앞에서 금강살리기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황윤석 지회장은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금강살리기 사업은 그동안 소외 받았던 부여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군민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희망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달 4일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71.48%가 금강살리기 사업을 찬성한 것만 보더라도 부여군민들의 기대와 정서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활, 관광레저, 문화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적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금강살리기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의 변화와 삶의 질이 향상되고 백제문화유산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장연합회는 부여군청 앞에서 출정식 뒤 상경, 국회의사당 앞에서 금강살리기 원안 추진을 위한 2011년도 예산 원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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