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호사, 3일 봉행

오는 6일 현충일을 앞두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종교행사가 열린다.

(사)교단 용화불교 총본산 용호사는 3일 오전 10시부터 용호사 도량에서 ‘제11회 충북지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위령대제’를 봉행한다.

교단 용화불교 총무원이 주최하고 한 국민 평화 호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충북지구 2천200명 순국 호국 영령에 대한 추모제, 살풀이 위문 공연, 어산범패 의식 등으로 이뤄진다. 위령제와 함께 낮 12시에는 효행의 점심공양이 마련된다.

용호사 천강 주지스님은 “6월 6일 현충일을 기해 나라를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순국선열과 6·25전쟁 당시 조국수호를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 자유수호를 위해 머나먼 타국 땅에서 산화한 영령, 무명 용사들을 미륵부처님의 용화 극락정토로 인도해 해탈 받고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