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척면서 호우피해 현장토론회… 사업비 9억 투입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한 충주시 산척면 천등산 일원에 대한 피해복구가 본격 착수된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3일 지난 7월 중순께 충주시 산척면일원에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지에 대한 완벽한 복구를 위 복구계획 현장토론회를 산척면 일원에서 갖고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충주 천등산 주변은 이번 집중호우로 산사태 5.89ha, 임도유실 630m 등 산림피해가 발생됐으며 피해 발생지역에 대한 항구적이고 완벽한 복구방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중부지방산림청과 충주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 충북도지회, 충주산림조합, 산림기술사 등 사방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구방안에 대해 열띤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실시된 현장토론회는 호우복구지 현장 설계 및 시공방법 등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공시 발생할 문제점을 분석해 대안을 강구하는 등 신속하고 견고한 복구에 중점을 뒀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이번 호우피해복구사업과 관련해 충주시 산척면일원 천등산 임도 등 1개노선에 총사업비 9억5천만원을 들여 산사태와 임도유실 복구를 실행할 계획이다.
또 현장토론회 의견을 수렴해 복구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초 공사를 착공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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