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순훈)가 23일 시교육청 5층 중회의실에서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난치병학생 33명에게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을 전달 받는 33명은 백혈병 및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못하거나,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로, 대전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대전지역 종합병원 전문의로 구성된 ‘난치병학생돕기 위원회’에서 생활정도, 치료가능성, 위급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치료비 3천만원 범위 내에서 치료가 끝날 때까지 진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난치병학생돕기’ 사업은 현재까지 총 387명의 난치병학생에게 19억7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치료비 재원을 확대하기 위해 2003년 5월부터 일선학교 교직원들이 참여한 ‘난치병학생을 돕기 위한 사랑의 릴레이’ 캠페인에 힘입어 1인당 지원금 한도를 기존의 1천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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