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저소득층 자녀 학비로 140억원을 지원한다.

대전시교육청은 5일 저소득층의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과 소득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2009학년도 저소득층 자녀 학비 지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자녀 학비 지원계획에 따르면 학비지원 기준인 건강보험료 월 납부액 3만6천원(4인 가구기준)을 4만3천원으로 확대키로 해 전체 중·고교생의 23%에 달하는 3만1천여명이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지원혜택을 받게된다.

이는 전년도 지원액에 비해 34%가 늘어난 규모다.

또 지원기준에 초과되더라도 부모의 실직, 파산, 채권압류 등 일시적 생계곤란으로 학비 납부가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도 담임교사의 가정환경조사와 학생복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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