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시·박람회 부스임차료 등 지원

대전시는 무역협회, 코트라 등에서 추천하는 유명전시 박람회와 기타 수출기업의 참가에 적합한 해외 전문박람회에 대전지역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품목별 특성화된 국내·외 전시회에 개별참가를 통해 해외 틈새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2월까지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전시회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 60%를 지원(업체당 300만원 한도)하고 국내 국제전문전시회는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 100%를 지원(업체당 100만원 한도)한다는 것.

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23개 업체에서 40여개 업체로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예산 또한 5천만원에서 2배를 증액한다는 것.

지원범위도 해외 전시회의 부스 임차료, 장치료의 50%에서 60%로 상향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는 지난 1월 비상경제 대책회의에서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10% 상향 지원한 것이다.

이번 지원은 시가 사업추진을 총괄해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는 사업홍보, 지원업체 평갇선정, 참가실적 확인 및 사업비 교부, 사후관리 등을 담당한다. 참가업체는 사전계획서와 사후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따라서 오는 13일까지 대전지역에 본사를 둔 업체를 모집하고 16일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 “유망 중소기업, 벤처기업, 해외규격 인증, 특허취득여부 등과 영문 카탈로그 구비 여부 및 참가전시회의 규모 및 시장성 등이 선정기준이 된다”며 “국내 국제전시회는 서울국제 식품전, 부산국제기계대전, 한국전자전, World IT Show, Jewel Fair Korea 2009, Bio Korea 2009에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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