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임시국회서 이행되지 않을 시 강력투쟁”

   
 
  ▲ 충남도의회는 23일 도의회 현관 앞에서 세종시 특별법제정 촉구결의대회를 가졌다.  
 

충남도의회(의장 강태봉)는 23일 도의회 현관 앞 광장에서 ‘세종시 특별법제정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국회는 국민과 500만 충청 시·도민과의 약속 ‘세종시특별법’을 반드시 2월 임시국회에서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행정도시건설은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역사적 사명으로 범국민적 결단과 합의로 이루어낸 우리나라 미래가 달린 최대의 국책사업”이라며 “만약 이것이 이행되지 않을 때에는 200만 도민과 충남도의회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며, 곧 크나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의회는 국회의 일부 지역의 여론이 모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세종시특별법 제정을 유보하고 지방행정조직 개편 운운하며 납득이 되지 않는 이유로 지연시키고 있는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고, 행정도시의 정상추진을 저해하는 일체의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도의회는 “국민 없는 국회 없고, 지방 없는 국가 없다. 국회는 세종시특별법 즉각 통과 할 것과 국가발전 가로막는, 대책 없는 정치권은 각성하라”고 촉구하고 “행정도시건설 국민과의 약속으로 국회는 즉각 이행하라. 국가의 균형발전, 행정도시가 시작이다. 세종시특별법 계획대로 제정하라”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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