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산면서 31일 ‘7회 연산대추축제’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서 오는 31일부터 11월1일까지 ‘온 누리엔 오곡 풍년! 황산벌엔 대추 풍년!’을 주제로 7회 연산대추축제가 열린다.

연산대추축제는 연산 대추의 명성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 도모를 목적으로 2002년 시작됐다.

주요 행사 일정을 보면 첫 날인 31일 오전 10시부터 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축하 공연과 계백 장군 및 오천 결사대 진혼제 등의 식전 행사가 열린다.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 7회 연산대추축제 개막식이 진행되고 오후 8시부터는 생방송 CMB 프라임 콘서트가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송대관, 강진, 오은정, 서지오, 진성 등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둘째 날인 다음 달 1일엔 논산여상 고적대의 힘찬 시가 행진을 시작으로 대춧골 에어로빅·태권도·사물놀이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추 OX 퀴즈·화합의 줄다리기·대추 정량 달기·바구니 속에 대추 많이 넣기·대추씨 멀리 뱉기·대추 도자기 장승 공예·짚풀 공예 등의 체험 행사와 대추 페이스 페인팅·가훈 써주기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 30여 개가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사계 김장생·신독재 김집 선생을 모신 예학의 산실인 돈암 서원, 고려 태조 왕건이 건립한 개태사, 계백 장군의 최후 결전지인 황산벌 등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것은 물론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연산 오계, 옛날 맛이 우러나는 연산 순대, 전통 묵 등 연산 만의 특산품을 맛볼 수 있어 행사 외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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