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영양식으로 각광

요즘 제철을 만난 붕장어 통구이가 여름철 보양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반도 전역에서 사계절에 걸쳐 잡히는 붕장어는 7~8월에 가장 많이 잡히는데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관광객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여름철 영양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달 들어 해수욕장 개장과 맞물리면서 각 항포구와 해수욕장 주변 식당에 이달초부터 미식가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더욱이 다른 생선보다 가격이 저렴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붕장어요리를 찾고 있다.

붕장어는 육질이 쫄깃쫄깃해 회로 먹으면 특유의 고소한 맛이 나고 숯불에 바로 구워 먹거나 양념구이로 먹는데 여름철 잃어버렸던 입맛을 찾는데 그만이다. 특히 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운 붕장어에 초고추장이나 갖은 양념을 발라 마늘, 고추 등과 함께 깻잎에 싸먹는 맛은 붕장어 요리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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