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갤러리가 신춘맞이 오프닝 쇼로 색다른 전시회 ‘맨우먼 식스 플러스 식스(MENWOMEN 6+6)’를 2일부터 13일까지 전시한다.

‘MENWOMEN 6+6’는 제목 그대로 남성 작가 여섯 명과 여성 작가 여섯 명이 합동으로 마련한 전시회. 참여작가는 김재관, 이완호, 진익송, 손부남, 이종목, 박계훈, 장혜용, 연영애, 임은수, 손순옥, 양영희, 장용주 씨. 청주를 연고로 하는 작가 가운데 장르를 초월해 조형성이 뚜렷한 작가들로 선정했다.

제목에서 유추하듯 남성성(性)과 여성성(性)을 대변해 온 작가들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지역화단을 이끌며 후진을 양성하고 있는 중진작가를 비롯해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미술계를 활기차게 유도하는 젊은 작가 외에도 지역에서는 새롭게 얼굴을 비추는 신예작가까지, 각 세대를 대변할 수 있는 연령층에서 골고루 선정해 균형을 보이고 있다.

12명의 작가 가운데 양영회씨는 이화여대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홍익대 미술학 박사수료, 현재 청주대·인천교대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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