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초등학교는 뇌종양의 일종인 별아세포증을 앓고 있는 2학년 정은조군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을 실시해 480여만원을 전달했다.

정군은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한 달에 일주일 이상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며 작은 감기에도 고열로 이어져 바로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여러 차례 치료가 남았지만 학부모의 사업실패 등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가 힘들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학생들이 전교어린이회에서 협의돼 진행됐다.

이같이 시작된 모금 운동은 그간 자신의 용돈을 아껴 채운 저금통을 들고 온 학생부터 자녀와 함께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헌혈증까지 보내준 학부모와 교사의 손길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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