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보령머드축제 14일 개막

10회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14일 개막한다.

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보령머드축제지만 올해는 이색 볼거리도 풍부하다.

특히 오는 16일 시민탑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세계문화공연 한마당이 펼쳐져 △브라질의 삼바 △러시아의 일렉재즈 △미국의 재즈밴드 △필리핀의 아크로바틱 △우크라이나의 플라멩고 △페루의 안데스 음악 △중국의 기예단 등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춤과 음악 등 문화공연 한마당을 펼친다.

그 중 리더와 가수 각 1명, 연주자 10명, 무용수 6명 등 18명으로 구성된 브라질 지아데마 삼바 축제단은 축제기간 중 보령에 머물면서 개막일 거리퍼레이드에 참여, 오는 15일에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거리퍼포먼스를 펼친다. 또 축제 기간 중에 관광객과 삼바무용수들이 함께 어우러져 열정의 삼바 춤을 배울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20일 머드 B-boy 퍼포먼스에는 B-boy 세계대회 참가 우승팀 공연과 매직쇼와 어우러진 관광객 참여공연 등이 펼쳐지며 21일 특설무대에서 CMB충청방송 주관으로 머드외국인 가요제가 열린다.

22일 폐막일에는 머드대학가요제 등 축제 기간중 세대와 인종, 국적을 초월해 모두가 하나 되는 지구촌 축제가 펼쳐진다. 

지난해 9회 축제에는 4만4천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172만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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