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름이 작품 전시회가 30일까지 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 아산문화센터 갤러리 청에서 개최된다. 한국꽃누름이공예협회 청주지부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40여점이 출품됐다.

꽃누름이(押花, Pressed Flowers)란 식물체의 꽃이나 잎, 줄기를 물리적방법이나 약품처리 등 인공적 기술로 누름 건조시킨 후 회화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구성한 조형예술을 말한다. 생화의 색상의 탈색이나 변색이 없이 자연의 색으로 오래 느낄 수 있으며 싱그러움을 맛볼 수 있는 신비한 꽃예술, 공예다.

꽃누름을 통하여 꽃을 많이 사용한 화려한 그임, 화초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그림, 화초로 모양을 만든 풍경화, 시정을 표현한 그림, 꽃이나 잎의 판화, 화초의 색과 선을 이용한 추상화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표현이 가능하다.

또 꽃 뿐만 아니라 어린 잎, 성숙한 잎, 단풍잎, 덩굴, 씨앗, 나무껍질, 벌레먹은 잎, 이끼 등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어 경이롭고 폭넓게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등 수예의 차원을 넘어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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