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경제 특별도’에 걸 맞는 식품을 찾아 명품화를 추진해야 한다.

청정지역으로 물 좋고 해 잘 드는 인심 좋은 충북도의 좋은 기를 받은 식품들을 골라 우리의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명품화를 추진해 보자는 것이다.

예부터 충청도는 청풍명월의 고장이라 불렀다.

공기 맑은 청풍명월의 고장에서 나오는 식품은 당연히 명품일수밖에 없다.

괴산의 청결고추, 수라상에 올린 진천 쌀, 음성의 유기농 복숭아와 다올찬 쌀, 보은의 유기농 삼색쌀 무 항생제 달걀과 돼지고기, 영동의 곶감, 옥천의 포도 샤또마니 그리고 옥천과 단양에서 생산되는 유기달걀까지 청정지역에서 수확되는 농산물은 그야말로 명품 그 자체다.

무항생제로 출하에 성공한 계분은 계분내 항생제 잔류가 전혀 없기에 미생물활동이 활발하여 부식이 일반 사육 계분보다 몇 배 빠르고 아울러 항생제의 2차 오염이 없기 때문에 유기농 등 순환농업의 단초가 된다.

이처럼 충북 먹거리는 장기적인 순환농업의 메카로서 땅을 지키고 땅을 일궈 국민들의 먹거리의 초석이 돼 왔다.

반드시 국민 대표 먹거리를 발굴, 국민건강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충북도가 나설 필요가 있다.

충북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브랜드화하면 충북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충북도내 명품이 얼마나 많은가.

최근에는 공무원들이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하며 농민과 농가를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각 자치단체들마다 지역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특화시켜 팔아주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괴산의 대학 찰 옥수수는 냉동진공포장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사계절 그 고유의 맛을 간직하고 있다. 특별한 가공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정도면 브랜드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다.

괴산 찰 옥수수는 수도권 주부들에게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우리의 먹거리를 소중하게 다루는 선조들의 본을 기려 농민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아있는 결실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좋은 상품을 널리 알리고 홍보해 판매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시급하다.

현재 자치단체별로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알리는데 주력을 하고 있으나
도민 모두 판매전령사가 되어 홍보매니저가 되는 날 우리 충북도는 경제특별도로서 자리매김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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