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절감 등 건전재정운영 역졈

대전시는 모두 2조2천385억원 규모의 2007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건전재정운용에 역점을 두고 세입한계 극복을 위해 기준경비 절감편성 및 세출구조조정과 함께 기금 등의 여유재원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방채규모도 5년연속 지속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흑자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출에서는 3대하천 생태복원, 무지개 프로젝트, 캠퍼스 타운조성, U-턴 프로젝트 등 민선 4기 역점사업 추진기반을 조성과 도시철도 1호선 2단계 준공으로 1호선의 완전개통과 동부순환도로, 상서동철도입체화시설, 유등천좌안도로건설 등 도로 교통인프라 확충과 함께, 2009년 전국체전에 대비해 수영장 건립과 한밭운동장 리모델링 등 경기장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과학기술창조의전당건립을 비롯해 IT 벤처타운·고주파 부품 산업 지원센타 기능보강, 나노팹센타 지원, 대전종합유통단지 북부진입로 건설, 대전국제학교 증축 등 대덕 R&D특구 육성 등에 재원을 배분했다.

내년도 예산 총 규모는 2조2천385억원으로 올해 예산 2조747억원보다 7.9%인 1천638억원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가 1조5천774억원으로 13.4%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6천611억원으로 3.3% 감소했다.

일반회계예산 1조5천774억원중 세입은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69.7%인 1조989억원, 국고보조금 등 중앙지원 예산이 27%인 4천269억원, 지방채 516억원이다.
세출은 일반행정비 1천19억원과 사회개발비 6천928억원을 비롯해 경제개발비 3천762억원,

민방위비 547억원, 자치구 지원 등 기타 3천518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69.7%이다.

특별회계예산은 6천611억원으로 상하수도사업 1천764억원을 비롯해 지역개발기금 1천426억원, 의료급여 1천287억원, 도시개발 924억원, 도시철도사업 590억원, 도시교통 236억원, 기반시설 108억원, 광역교통시설 99억원, 기타 17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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