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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7 18:25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여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여고 교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오창섭)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충북 모 여고 교감 재직 시절인 2018년 3월 도내 한 수련원에서 다수의 여고생에게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킨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그는 “여학생들이 스타킹을 신는 것이 남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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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7 18:25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한은주(사진) 충북 청주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가 행정안전부가 뽑은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에 선정됐다.17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자치경찰 출범 100일(지난 8일)을 맞아 지역사회 치안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 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대상자는 전국 18개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추천으로, 심사는 2천600명이 참여한 대국민 심사 방식으로 이뤄졌다.심사결과 한 경사와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김현필 경위, 전남 목포경찰서 박태엽 경위가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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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4 19:55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채열식(53·사진) 충북 청주서부소방서장이 14일 취임 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채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장 근무 경험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신속한 현장대응과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청주 출신인 채 소방장은 1995년 소방에 입문했다. 그는 제천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괴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중앙소방학교 수석교수, 소방청 소방정책과 안전·복무계장, 119종합상황실 상황분석팀장 등을 거쳤다.김상진 전 서장은 소방청 119종합상황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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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4 19:43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산업폐기물매립장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14일 “도내 무분별한 산업폐기물매립장 추진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발족식을 열고 “청주와 충주, 음성, 진천, 괴산, 제천 등 도내 곳곳에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서고 있다”며 “이로 인해 환경오염과 주민생활, 농업 피해는 고스란히 충북도의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산업폐기물매립장들은 모두 민간업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며 “인·허가만 받으면 수백, 수천억원을 벌 수 있어 몇몇 업체와 사모펀드들은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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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4 19:40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최근 충북 청주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주도한 대규모 불법 집회와 관련, 경찰이 강제수사를 검토하고 있다.14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청주시 흥덕구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된 노조원 33명이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이들은 당시 청주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SPC삼립 청주공장 인근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 1일 채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집회 주도자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 1차 출석 요구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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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4 19:40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타 부서 여직원을 ‘확찐자’라고 비하해 벌금형을 받은 충북 청주시 공무원이 징계처분 행정소송에서도 패소했다.청주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김성수)는 14일 청주시청 6급 팀장 A(54·여)씨가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며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해 3월 18일 시장 비서실에서 타 부서 계약직 여직원 B씨의 겨드랑이 뒷부분을 찌르며 “확찐자가 여기 있네, 여기 있어”라고 비하한 혐의(모욕)로 불구속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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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4 19:40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민간업자에게 자동차를 받은 충북도 출연기관 전 임직원이 법정구속됐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14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충북도 모 출연기관 전 임직원 A(44)씨에게 징역 2년에 벌금 5천만원, 추징금 2천217만원을 선고한 뒤 법정구속했다.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민간업자 B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고 판사는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으로서 청렴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집행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밀접 관계가 있는 사기업체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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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4 19:37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충주에서 20대 대학생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후 20여일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다.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주의 한 원룸에서 대학생 A(2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방안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당시 자살 정황이나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진행한 1차 부검에서도 사인은 미상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8월 16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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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3 19:06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충북소방본부는 2024년 건립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에 기증할 유물 43점을 발굴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발굴한 유물은 1930년대 사용한 소방완용펌프와 1968년 도지사 표창장이다.또 1980년도 소방대원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 등 5종 43점이다.소방본부는 발굴한 유물을 2024년 경기 광명시에 개관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한 유물은 소방의 역사를 알릴 귀중한 물건”이라며 유물 기증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소방본부는 박물관 개관 전까지 전 국민 대상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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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3 19:01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에서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기적적으로 구조된 신생아가 입양 절차를 밟게 됐다.13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에서 50여일 동안 치료를 받던 아이는 14일 퇴원한 뒤 입양 업무를 수행하는 보호시설로 옮겨진다.당초 시는 아이를 일시 위탁가정에 맡기려 했지만, 아이에게 통원치료 등 의료지원이 계속 필요해 완치될 때까지는 양육 체계가 갖춰진 시설에서 보호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시 보호시설 또한 기간이 되면 타 시설로 옮겨야 해 선택지에서 제외됐다.시 관계자는 “이는 경찰과 변호사 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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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3 18:23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미세먼지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 등 충북지역 환경·시민단체는 13일 “청주시는 SK하이닉스의 LNG발전소 건설 사업을 불허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배출량의 40%가 넘는 152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LNG발전소의 건립 허가는 2050 탄소중립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업과 에너지 부문의 과감한 감축 정책 없이 탄소중립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SK하이닉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LNG발전소 건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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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3 18:22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지역에서 119구급차를 콜택시 부르듯 불러 이용하는 얌체족이 최근 5년간 25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은주(비례대표)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6월까지 도내에서 연간 12회 이상 구급차를 상습적으로 불러 이용한 도민은 251명으로 확인됐다.이는 경기도(1천5명)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 119구급차를 콜택시처럼 부른 상습 이용자는 2천482명에 달한다.이용 사유는 단순 주취가 868명, 허리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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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3 18:21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경찰청이 피해자 보호정책 발굴·추진을 목적으로 구성한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횟수는 1건에 불과했다.충북청이 회의를 연 시기는 2017년 7월 13일 위원회 구성 당시뿐이다.충북과 마찬가지로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 회의를 한 차례만 연 시·도 경찰청은 모두 8곳으로 절반에 달했다.반면 대구경찰청은 2015년 3월 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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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2 19:43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소방본부장이 ‘카톡(메신저 단체대화방)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일선현장 인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본부장이 메신저 전담팀까지 구성, 24시간 자질구레한 것까지 보고를 지시해 내부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휘권 남용’이란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1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본부장과 일선 소방서장, 본부 내 과장 및 팀장, 119상황실 근무자 등은 단톡방을 운영하고 있다.24시간 운영되는 단톡방에선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와 구조·구급 등의 상황에 대한 실시간 보고가 이뤄진다.장소와 신고 시간 등 기본적인 개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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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2 19:18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됐던 신생아가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다. 친모에 의해 60시간 넘게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됐던 이 아기는 조만간 아동보호시설로 옮겨질 예정이다.12일 관련당국에 따르면 지난 8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음식점 쓰레기통에 유기됐다가 사흘 만에 구조된 이 아기가 14일 퇴원한다.지난 8월 21일 소방당국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된 아기는 그동안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발견 당시 오른쪽 목에서부터 등까지 15㎝ 가량의 상처에서 피부 괴사가 진행 중이었고, 패혈증 증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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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2 19:14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을 추진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기술유출 예방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국정원과 충북도, 충북경찰청 등은 12일 청주 락희 호텔에서 ‘바이오 산업보안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코로나19 체료제·백신개발을 진행하는 제약업체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협의회는 △첨단기술 해외유출 실태 발표 △영업비밀보호법 개요 설명 △지역 내 바이오산업·산업보안 현안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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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1 17:53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동기생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공군사관생도의 퇴학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청주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김성수)는 전 공군사관학교 생도 A씨가 학교장을 상대로 낸 퇴학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에 대한 절차상 하자나 재량권 일탈·남용이 없었다”며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기각한다”고 판시했다.A씨는 동기생 2명을 폭행하고, 욕설과 폭언을 일삼은 이유로 지난 3월 공군사관학교에서 퇴학 처분됐다.그는 지난해 11월 육군사관학교 합동교육기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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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1 17:53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단양 남한강에서 유람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로 보트 탑승객 등이 물에 빠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11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8분께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도담삼봉 인근 남한강에서 유람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했다.사고 당시 49인승 유람선에 타고 있던 승객 1명과 8인승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7명 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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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2021.10.11 17:53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지역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발생률이 가장 높은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 대부분은 유충이 주로 번식하는 가을에 발생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지난 8일 기준 전년 동기 7명 대비 2배 증가한 14명으로 집계됐다.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