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해] ④ ‘2030 음성시’ 목표, 든든한 평생 복지 추진
여성·아동친화도시 음성 여성과 유소년 권리 강화 나서
노인복지 등 장애인·외국인 복지 위해 다양한 정책 추진

▲여성·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잘 사는 다양한 복지사업 운영과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열린 행복한 포용도시 현판식 모습. ⓒ음성군
▲여성·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잘 사는 다양한 복지사업 운영과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열린 행복한 포용도시 현판식 모습. ⓒ음성군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이 여성·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잘 사는 2030 음성시 건설 일환의 다양한 복지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에 이어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2022. 12.)돼 군 정책에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참여와 여성의 역량 강화정책을 운용하는 도시로 변화해 왔다.

정책 입안의 경우 여성의 경제·사회적 참여 확대와 활동역량 강화 등 여성의 권리 보전과 보호를 위해 △여성 일자리 협의체 운영 △여성친화기업 인증 지원 △군민 참여단 활동 지원 △여성안전 실무협의체 운영 △여성친화도시 활동 거점공간 조성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군은 2018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4년 동안 아동친화정책을 착실히 이행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2022. 11.)은 물론, 유엔아동권리협약 실현 등 아동이 행복한 삶과 친화적인 환경을 갖추는 아동·청소년의 복지 강화에 힘을 쏟았다.

군은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3천명을 대상으로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누리과정, 부모급여 지원 등 55개소 어린이집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과 함께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육의 전문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 군은 음성교육지원청, 음성어린이집연합회, 굿네이버스충북지부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아동권리 교육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아동·청소년의 참여권과 오감만족 체험장 설치,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 아동과 청소년의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힘쓴다.

이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군내 등록 경로당 405개소와 미등록 경로당 20개소의 증축, 개·보수, 냉·난방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만들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 기존 사각지대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 지원해 소득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체육과 주민교육 시설을 갖춘 음성읍 내 한빛복지관이 다음 달 준공되면 그동안 음성군노인복지관(금왕읍) 이용이 불편했던 음성·소이·원남 거주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한층 높어지게 된다.

이어 군은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지원의 장애인기관·단체 육성을 통해 장애인과 외국인의 복지를 꼼꼼히 챙겨 자활과 자립기반 조성은 물론, 장애인 단체를 활성화해 장애인의 사회적 유대감을 증진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과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을 증축, 소외된 군내 장애인에게 복지시설의 접근성 확대 등 쾌적한 환경의 양질의 복지문화 공간 제공에도 힘쓴다.

아울러 음성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교육·훈련·상담을 통해 이들의 조기정착 지원을 비롯해 음성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특성화사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

조병옥 군수는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계층과 연령에 따른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2030 음성시 건설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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